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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가 만드는 스마트 단어장…'K에듀' 꿈꾼다"

[대한민국 모바일 어워드 2018 '4월의 모바일']러너스마인드, 스마트단어장 '클래스카드'

박효주 기자   |    2018.04.27
김준수 러너스마인드 대표
"아이들에게 영어단어 공부방법은 왜 아무도 가르쳐 주지 않는지 초·중등 학생을 자녀로 둔 부모로서 참 답답하고 이상했어요."

김준수 러너스마인드 대표는 오랫동안 e러닝과 스마트러닝 서비스를 개발했다. 부모인 그가 답답한 마음에 직접 아이들을 위한 서비스를 개발했다. 그렇게 탄생한 서비스가 '클래스카드'다.

'클래스카드'는 최근 학교와 학원에서 새로운 암기학습서비스로 빠르게 확산 중이다. PC와 스마트폰을 모두 지원하는 스마트단어장 서비스로, 학습효과가 높고 오프라인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클래스카드'는 2016년 봄, 공개 베타 서비스를 시작해 지금은 국내 6000여 교육기관에서 활용 중이다. 베타 기간 교사와 학생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지난해 가을 정식 출시했다. 학교나 학원에 클래스카드를 알리기 위해 김 대표는 직접 발로 뛰었다. 그는 "선생님들의 연수 요청이 있으면 가서 설명했다"며 "이렇게 교사 커뮤니티 쪽으로 조금씩 알려졌고, 클래스카드를 알리기 위한 수업용 퀴즈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른 교육 콘텐츠 서비스와의 차이점으로 김 대표는 '교실 수업용 단어장'을 강조했다. 그는 "클래스카드는 전 세계 유일의 교실 수업용 단어장 서비스로 선생님이 단어장을 만들면 그걸로 수업하고, 학생에게 보내 숙제하고, 자동 시험과 채점까지 교사의 수업준비 부담을 크게 덜어 준다준다"며 "인쇄물보다 학습효율도 높다"고 강조했다. 서비스를 사용하는 교사가 만든 단어장은 현재 15만 개가 넘는다.

김 대표는 "클래스카드는 동아시아 최대의 암기학습 플랫폼을 꿈꾼다"며 "동아시아 시장은 영어와 한자 학습이 중요하고 학습방식이 우리나라와 유사하기 때문에 국내에서의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중국, 일본 등으로 확장하는 K-에듀(EDU) 서비스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클래스카드 앱 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