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어워드 뉴스

home새소식앱어워드 뉴스
앱어워드 뉴스

반려동물과 함께 타는 택시…"이동걱정 그만"

[대한민국 모바일 어워드 2018 '7월의 모바일']나투스핀 '펫미업'

박효주 기자   |    2018.07.26
박나라 나투스핀 대표
"대중교통이나 일반 택시를 반려동물과 이용할 때 불편한 점을 해소하고 싶어요."

박나라 나투스핀 대표는 "펫미업은 펫 택시 시장을 개척하며 올해부터 시행된 반려동물 운송법을 입안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나투스핀은 국내 1호 펫택시 '펫미업'을 운영하는 스타트업이다. 펫미업은 반려동물을 가족으로 여기는 '펫팸족(pet+family)'이 원하는 곳으로 반려동물을 편안하게 이동시키는 데 초점을 둔 서비스. 전화상담실이나 홈페이지, 카카오톡 등을 통해 출발지, 목적지, 예약시간 등 정보를 입력하면 배차된다. 기본요금은 8000원. 이동 거리가 142m 늘어날 때마다 요금은 100원씩 올라간다.

박 대표는 "펫 택시는 반려동물 전용 시트와 안전띠, 배변 패드, 기저귀 등 반려동물의 편안한 이동을 위한 다양한 물품을 갖춘 게 특징"이라며 "반려동물 전용 카페, 유치원, 호텔, 미용실, 병원 등 어디든 이동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펫미업은 2016년 8월 서비스 시작 후 누적 이용 1만3000건, 이용자는 3000명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반려동물과 함께 휴가를 가고픈 반려인이 늘면서 주말에는 차량이 부족해 드라이버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8월에는 펫미업 전용 앱(애플리케이션)도 선보일 예정이다. 박 대표는 "펫팸족이 앱으로 언제 어디서나 쉽게 예약할 수 있게 하겠다"며 "계속 증가하는 수요를 소화하기 위해 연내 드라이버를 100명까지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펫미업 홈페이지